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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난 비트코인 창시자 아냐…이사람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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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난 비트코인 창시자 아냐…이사람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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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구글 등에서 근무한 컴퓨터과학자이자 인플루언서인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전날 출연해 “닉 사보는 누구보다도 비트코인 뒤에 숨겨진 아이디어에 대한 책임이 큰 사람”이라며 이같이 점쳤다. 닉 사보는 컴퓨터 엔지니어이자 암호학자, 법률학자로 `스마트 계약` 개념의 창시자다.


(사진=유튜브 캡처)

머스크는 "나는 누가 비트코인을 실용적인 목적 아래 만들었는지 분명히는 모른다"면서도 "비트코인 출시 이전 "닉 사보의 아이디어가 암호화폐를 만드는데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출시 이전 사보가 내놓은 이론들이 비트코인의 개념 기저에 깔린 아이디어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닉 사보는 과거에도 사토시 나카모토와 글 쓰는 스타일이 비슷하고, 둘 다 경제학자 카를 멩거를 참조했다는 이유에서 비트코인 창시자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닉 사보의 `스마트계약` 개념에 따르면 블록체인 그리고 이로 인한 스마트 계약이야말로 지금 현대인에게 필요한 기술이다. 사보는 단순히 유대를 위한 제한적인 인간 역량의 기능만 신뢰할 수 없다면서 기술적으로 발전된 세계에서는 잉여 컴퓨팅 자원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사보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나는 나카모토가 아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며 트윗과 인터뷰를 통해 부인해왔다.

그러면서도 머스크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비트코인 창시자가 누구인지는 큰 의미가 없다. 어쨌든 비트코인은 창시자의 영향에서 벗어나 스스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머스크 본인이 비트코인 창시자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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