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보건부는 "9일 전 영국에서 귀국한 베트남인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베트남에서 첫 번째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확진자는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특수 검역차량을 이용, 108중앙군사병원 격리구역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20일과 21일 두 번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검체 채취를 계속한 보건부는 최종적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있는 오미크론 변이로 최종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