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잇는다면 인구 1천만명, 경제규모 490조원의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오늘부터 울산-부산 노선에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전철이 운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과 함께 울산 태화강역부터 부산 일광역까지 광역전철을 시승했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과 울산간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해졌고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부산-울산-경남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