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업체인 이오플로우는 시노케어를 대상으로 발행한 92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가 중국에 설립하는 합작사인 `시노플로우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투자 자금과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노케어는 중국 대표 혈당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중국 시장내 점유율이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시노플로우의 설립 초기 자본은 총 9,000만 위안(약 166억 원)으로, 이오플로우는 이 중 3,600만 위안(약 66억 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2년 1월 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당뇨인구가 많은 나라이므로 이오패치에 대한 수요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노케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중국내 이오패치 양산 준비 및 인허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