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 2021`을 공동 개최했다.
22일 암참은 한미 정부 관계자 및 국내외 경제계 전문가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 202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별 강연으로 홍창진 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장이 제주의 투자환경과 외국기업 지원제도, 제주의 신성장산업 등 제주 투자가치와 잠재력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이민법인대양, 오토메이션 에니웨어, 메트라이프생명, 고우아이티, 현대드림투어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증제도 및 영주권·정보통신(IT)·금융투자·기업 출장 등 분야별 컨설팅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Doing Business in the U.S. Seminar 2021)`는 국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 무리 없이 진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암참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2022년은 한국과 미국 모두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과 시너지를 발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성장 기회를 찾고 놀라운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산과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해당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류 해럽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는 축사를 전하며 "대기업, 협력업체, 중소기업 등 사업 규모에 관계 없이 미국 진출은 좋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