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사극 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세영은 무려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지켰다. 특히 이세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 첫 주에 화제성 상위에 이름을 올린 뒤 단 3주만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그 이후로 한 번도 자리를 내 주지 않았다.
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유일무이 ‘新 궁녀’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이산 역의 이준호와 로맨스가 본격 점화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사랑을 지켜나가는 당차고 용기 있는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매회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17일 방송된 11회에서 이세영은 인생의 주인은 자신이라고 담담히 말하다가 이산을 향한 마음이 흘러 넘쳐 눈물이 터지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열연을 넘어선 ‘연기 파티’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이세영은 당차고 활기 넘치는 궁녀의 모습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함,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는 대범함까지 한 화면에 담으며 역대급 궁녀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다.
안정적인 발성과 상황에 따라 표정과 몸짓을 변주하는 노련미로 신분을 뛰어 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이세영은 이준호와 함께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TV화제성 조사에서 `옷소매 붉은 끝동`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6주 연속 1위와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준호 역시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2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산이 즉위와 함께 덕임에게 청혼을 하며 이야기의 2막을 연 MBC ‘옷소매 붉은 끝동’ 13회는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