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해저 광케이블, 연간 평균 10번 정도 문제 발생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해저 광케이블은 연간 평균 10번 정도 절단돼 인터넷 연결 속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비엣텔통신(Viettel)은 "광케이블 파손이 한 달 정도 지속되며 베트남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엣텔통신에 따르면 AAE-1 케이블은 올해 9월 9일에 오작동했고 11월 27일에야 수리가 완료됐다.
지난 10월 29일에 손상되 것으로 나타난 APG 케이블은 11월 29일에야 복구가 완료됐다.
게다가 베트남 해저광케이블은 7개뿐으로 6800여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비엣텔 측은 "싱가포르에는 585만 명을 위한 30개의 케이블이 있고 말레이시아에는 3220만 명을 위한 22개의 케이블이 있으며 태국은 6980만 명을 위한 10개의 케이블이 있다"면서 "해저 광케이블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홍콩의 육로 케이블을 이용하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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