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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사업혁신팀 신설…이재용 출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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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중국 사업의 새 전략을 짤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새로 만들었다.


이 팀은 인사,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전사 파트와 사업부 파트로 구성됐다.

사업부 산하에는 모바일을 담당하는 MX 부문과 소비자가전·영상디스플레이(VD) 부문을 뒀다.

한 부회장이 중국 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3분기 기준)은 약 30%로,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높다.

삼성이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3·갤럭시Z폴드3 등 폴더블폰도 국내외에서 흥행몰이하고 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여의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 산시성 시안과 쑤저우에 각각 반도체 생산 공장과 후공정(패키징)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시안 공장은 삼성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다.

삼성전자가 150억달러(약 17조8천억원)를 투자한 시안의 반도체 제2공장도 거의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달 말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중앙지법이 2주간 겨울 휴정에 들어가는 만큼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이나 유럽 출장을 다녀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에도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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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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