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6.70

  • 14.75
  • 0.60%
코스닥

690.19

  • 4.07
  • 0.59%
1/3

문 대통령, 우즈벡 정상회담 "에너지·희소금속 협력 강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 대통령은 국빈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17일 오전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에서 "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와 희소금속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ICT, 전기차 같은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굳게 손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17일 오전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열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여러 건의 중요한 협정과 MOU를 체결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형제 같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과 우즈베키스탄 대표단 여러분,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올해 정상외교의 시작과 끝을 대통령님과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올해 첫 정상회담을 화상으로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집권 1기의 경제 개혁과 대외 개방 정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이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 결과"라고 축하했다. "양국은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라는 점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우즈벡을 국빈방문해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늘 날씨가 매우 매섭지만 마음은 아주 뜨거운 것을 제가 잘 느끼고 있다"며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한국 친구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까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대통령님과 형제국가인 한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19의 여파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G20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진심으로 기쁘다"고도 말했다.

이번 방한에 대해서는 "양국의 집중적인 대화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양국 관계의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적인 협력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빈방한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17일 오전 청와대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청와대 제공)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