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5년 안에 화성에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화성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발간된 타임지에 "5년 안에 화성에 착륙하지 못한다면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수경법 농장으로 화성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화성에 동물과 지구 생명체들을 옮겨다 놓을 것"이라며 "일종의 노아의 방주 미래판인데, (한 쌍씩만 실었던 노아의 방주와 달리) 개체 두 개 이상을 옮겨다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화성 프로젝트가 꼭 돈을 벌기 위함은 아니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다중 행성에서의 삶을 현실화하고, 우주여행을 가능케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항공업체 스페이스X는 올해 사상 최초로 전문 우주인 없이 관광객만으로 구성된 우주인들을 지구 궤도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사진=로이터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