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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500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예산 4,74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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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2022년 예산 4,744억원을 투입해 2,500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한다.

탄소중립(Net-zero)이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가 되는 개념이다.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은 15일 탄소중립 대책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체계적 이행 흐름 속에서 가장 오류가 큰 분야가 중소기업"이라며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산업 부분의 약 30%,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81%는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나, 56%는 준비계획이 없다는 조사도 있다.

중기부는 이에 올해 초부터 운영한 탄소중립 TF를 통해 중소기업의 탄소 감축 노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경영 확산을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고탄소업종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저탄소 신기술 모범 사례 개발·확산, 컨설팅 등 저탄소 경영 전환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저탄소 설비 투자, 사업전환법 전면 개정), 그린 분야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그린 뉴딜 유망기업 100개사 발굴·집중 지원, 그린 뉴딜 펀드 지속 조성, 특화 그린기술 R&D지원, 규제자유특구 20개 지정,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중소기업 전반 탄소중립 경영 확산 촉진(중소기업 모든 정부지원 사업에 탄소중립 기본전제 설정, 스마트혁신지구 사업, 정책자금 융자·보증 확대),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 거버넌스 확립(특별조치법 제정 추진, 관계부처 협업, 중소기업 탄소중립지원회 설치)이다.

추진전략과 세부 과제를 통해서는 2022년 기준 예산 4,744억원이 들어가고 2,5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매년 10%씩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그린유니콘 1개, 예비유니콘 3개, 아기유니콘 10개 기업을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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