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의 의외의 고충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여행 버라이어티 `먹보와 털보`에는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가 노홍철, 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저녁식사 중 자신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으며 "오빠가 집에서 TV를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빠(이상순)가 TV를 보는데 이렇게 틀어도 (전 남자친구가) 나온다"며 "채널을 돌렸는데 또 다른 사람이 나온다. 그러니까 오빠가 `하, 뉴스나 봐야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이) 내 전 남친을 안 보려면 뉴스나 봐야 한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상순은 "그냥 다 내려놓고 봐야 해"라고 말해 웃픈 고충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했다.
(사진=엄정화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