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1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역대 최다인 전날(9일) 2천428명보다 211명 적고, 1주일 전(3일) 1천803명보다는 414명이나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일 2천800명, 3일 2천273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천267명, 3일 2천273명, 7일 2천901명으로 1주일간 세 차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10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9천4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