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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메타버스, 최소 2년 안에 각종 회의 대체할 것"

"메타버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부상"
"메타버스, 최소 2~3년 안에 각종 회의 대체할 예정"
"메타버스 시장 가치...최대 8조 달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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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메타버스, 최소 2년 안에 각종 회의 대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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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메타버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메타버스가 앞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며 "특히 2~3년 안에 회사 내 대부분의 회의가 메타버스 세계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메타버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사람들의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두고 게이츠는 "팬데믹이 기업들의 일 처리 방식을 상당 부분 바꿨다"면서 "혁신에 가까운 변화가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회사에 출근하는 대신 원격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원격 근무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메타버스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최근 메타버스 사업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면서 "표정, 신체 동작, 목소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아직 검토해 봐야 할 작업이 아직 많지만, 메타버스가 실제로 구현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이르면 2~3년 안에 직장인들이 줌 비디오 같은 2D 화상 회의 대신 메타버스에서 3D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IB) 역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브라이언 노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을 대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가치가 최대 8조 달러(약 9,50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메타(Meta)뿐만 아니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삶의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분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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