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9일 SNS를 통해 "숄츠 총리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지난 10월 로마에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독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G20 정상회의 계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부터 당시 부총리였던 숄츠 총리를 소개받은 바 있다. 한-독 정상회담에도 배석한 숄츠 총리는 함부르크 시장 재직 경험을 들어 “한국에 대해 잘 안다”며 친근함을 표했었다.
숄츠 총리는 16년간 독일을 이끌어 온 메르켈 총리의 뒤를 이어 현지시간으로 8일 공식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