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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년 하반기 '기후 리스크 관리 스트레스테스트' 적용

금융위, 제4차 녹색금융 추진 TF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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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논의에 발맞춰 내년에 금융권에 기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녹색금융 추진 태스크포스 전체 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금감원은 기후리스크 관리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지침서` 활용을 유도하고 금융사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사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에 기후경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금융권에는 기후 스트레스테스트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후 변화와 고탄소 산업 관련 자산가치 하락 등 기후경제 시나리오 분석과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개발이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자율 공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 하반기에 권고 지표를 개편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우수 법인 선정 및 시상 방안 마련 등이 이뤄진다. 올해 ESG 자율 공시 기업은 70개사로 전년보다 32개사 늘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사의 ESG 경영과 연대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등 사회적 금융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는 내년 3월까지 업계 등 현장 의견, 탄소 중립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반영해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보완하고 이를 발간·배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녹색금융과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이 ESG 요소를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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