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2021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하는 보호자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가입신청은 이달 말까지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올해 입양한 가족이라면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인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피부병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여러 지자체에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유기견, 반려견이 되다(10월29일자 방영)`편에서도 소개된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제한된 예산으로 유기동물에게 필요한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서울시의 유기동물 정책처럼 여러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정책이 확대돼 유기동물 및 입양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이 제공되길 바라며, DB손해보험은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