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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하자 NFT·메타버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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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를 뜨겁게 달군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관련주가 2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NFT 수혜 게임주인 게임빌은 전 거래일보다 12.57% 하락한 15만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은 지난달 30일 장중 19만9천8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틀 만에 15만원대로 밀려났다.

또 자이언트스텝(-11.33%), 네오위즈홀딩스(-9.96%), 큐브엔터(-9.62%), 펄어비스(-9.32%), 비덴트(-9.22%), 위메이드(-8.76%), 드래곤플라이(-8.37%), 서울옥션(-8.33%), 컴투스(-8.16%), 위지윅스튜디오(-7.61%) 등이 급락했다.

NFT·메타버스 관련주는 최근 박스권 장세에서 두드러지는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도체주 등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자 하락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가 전날에 이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 결과 2% 가까이 오르며 7만5,800원을 나타냈고, SK하이닉스는 넉달 만에 처음으로 12만원대로 올라섰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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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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