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팜민찐 총리가 한국과 일본 등 국제선 운항을 다음달 초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팜민찐 총리는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사사키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내용은 관련부처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찐 총리는 앞서 24일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의 직항편 재개를 위해 검토를 관계기관에 지시하는 것을 합의하기도 했다.
베트남 국내에서는 이미 정부 관련부처 간 단계적 운행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단계에서 개방하는 대상 국가로는 한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홍콩 포함), 대만,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국제선을 우선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팜민찐 총리는 24일 개최된 정상회담 직후, 양국 간 현안과 경제 협력을 위한 행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