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3분기 실업률이 2.2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현지시간) 태국의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의 노동시장은 고강도 코로나19 통제 조치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으며 3분기 실업률은 2.25%로 2분기의 1.89% 보다 0.36%포인트 늘었다.
방콕포스트는 태국 정부의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발표를 인용해 "3분기 실업자는 전국에서 모두 87만1천명으로 기록돼 전분기 73만2천명보다 1만4천명 가량 더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고학력자의 실업률(3.63%)이 가장 높았고, 직업군인(3.16%)이 다음을 이었다.
또한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3분기 근로자 수는 377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 이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3.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44시간보다 조금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