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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0.7% 증가한 55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핑거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3% 증가했다고 전했다.
핑거는 연초부터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음식 주문 중개 O2O 플랫폼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핑거 측은 최근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금융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의 구축을 비롯해 메타버스 스타트업, 블록체인 자회사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독도버스를 시작으로 자회사와 관계회사들과 같이 메타버스와 다양한 B2C 핀테크 신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