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사흘째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가 25일 오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실행 이후 소비 진작 등 점진적 회복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고 돌파감염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특히 고령층·청소년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병상 부담이 가중되는 등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현시점의 방역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상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나온 의견과 자문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 논의를 거쳐 내일(26일) 일상회복 진행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