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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역협회장 "세계 10위답게 통상전략 바뀌어야"

"공급망 병목·미중 갈등…통상환경 녹록지 않아"
"정부 요소수 대응 늦었지만 완전 늑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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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무역협회장 "세계 10위답게 통상전략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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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세계 10위의 경제규모에 걸맞게 우리의 통상 전략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자열 회장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안보·노동·인권에 대한 기준이 무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당부했습니다.


    이어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과 다자간 무역질서 회복을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디지털 전환에 무역업계가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구 회장은 또 최근 불거진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늦긴 했지만 완전히 늑장을 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삼성물산과 GS글로벌, LX인터내셔널 등과 `수출 공급망 모니터링 태스크포스`를 꾸려 제2 요소수 사태를 막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입 품목 1만2,588개 가운데 특정국 의존율이 80% 이상인 품목은 3,911개로, 특히 중국산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알루미늄 합금 원료인 마그네슘 잉곳을 비롯한 1,856개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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