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오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베트남항공은 미국행 정기 노선을 운항하는 베트남 최초 항공사가 되었다.
레홍하(Le Hong Ha) CEO는 16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호찌민에서 저녁에 출발해 13시간 50분 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가는 편도 항공권의 가격은 약 1000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항공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미국 직항편에 투입될 예정이다.
귀국편은 11월 29일 저녁(미국 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6시간 40분 후인 12월 1일 호찌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항공은 미국 직항편을 일주일에 2편 운항하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일주일에 7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베트남항공은 호찌민뿐 아니라 하노이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 또는 휴스턴 도착 등 다른 노선 운항도 고려 중이다. (출처: vnex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