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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93% 급증…영업이익도 88%↑

코스닥시장 상장사 영업이익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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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 93% 급증…영업이익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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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에서 일상을 회복하면서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86개사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80조 9,0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2% 증가했다.

    순이익은 76조 9,544억원으로 92.97% 늘었고 매출액은 946조 1,157억원으로 15.8%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연결 매출액 비중의 12.3%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14.53% 급증했다. 순이익은 248.87%, 매출액은 18.34% 증가했다.

    또한 2분기와 비교해도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6.11%, 영업이익은 13.38%, 순이익은 23.19%로 모두 증가했다.


    전체 17개 업종 가운데 건설업(-1.51%)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고, 개별기준 매출증가 업종은 의료정밀이 168.81%로 가장 높았고, 철강금속(37.06%), 운수창고업(32.89%)가 뒤를 이었다.

    연결기준 금융업 41개사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5%, 49.58% 늘었다. 특히 증권업종의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78.02% 큰 폭 상승했고 은행업종은 53.55%, 보험업종은 47.87% 증가했다. 다만 2분기와 비교해 3분기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


    개별제무제표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82곳 가운데 순이익 흑자기업은 565곳으로 지난해 3분기 505곳보다 60곳(8.8%)이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들도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날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1,004개사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조 4,5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16% 증가했다.


    매출액은 54조 8,871억원으로 13.18%, 순이익은 4조 1,927억원으로 73.20%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8.12%), 순이익률(7.64%)도 각각 0.47%포인트, 2.65%포인트 상승했다.

    9월 말 부채비율은 109.40%로 1년 전보다 0.12%포인트 내렸다.

    2021년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12조 2,042억원, 순이익은 11조 1,967억원으로 각각 40.72%, 117.27% 증가했다. 매출액은 157조 1,091억원을 기록하며 15.53% 늘었다.

    업종별로는 특히 IT 업종의 실적 성장세가 뚜렷했다. IT 업종은 전체 업종 대비 매출액 39.58%, 영업이익 41.01%, 순이익 45.41%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1,004곳 가운데 677곳(67.43%)이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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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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