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GV70의 전동화 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제네시스는 16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19일 오전 11시 40분 열리는 `제네시스 광저우 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실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인 GV60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전기차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GV70 전동화 모델에는 G80 전동화 모델에도 적용된 닫힌 크레스트 그릴과 충전구를 여닫을 때 누르는 알파벳 `G`가 각인된 버튼 등이 적용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9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고, 2030년까지 8개 모델의 수소·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해 럭셔리 전동화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네시스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