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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카드사 노조 "수수료 추가 인하 반대…총파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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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신용카드사 노동조합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에 반발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경고했다.
7개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15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를 추진한다면 카드노동자는 총파업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의장은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인하로 신용결제 부문에서 지난 2년간 약 1천3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금융당국이 카드 수수료 인하의 근거로 삼는 적격비용 재산정제도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카드사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수수료가 인하되지만 빅테크는 아무런 규제 없이 결제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설정한다"며 "금융당국의 빅테크 육성정책 때문에 카드 산업이 몰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규탄했다.
금융위원회는 3년 주기의 적격비용 재산정제도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원가를 분석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으며, 카드사 최고경영자(CEO)에게 그 경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여신전문금융업계의 간담회에서 가맹점 수수료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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