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이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대한항공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천억원, 4천20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14%, 117% 늘어나면서 시정 전망치를 60%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항공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9% 증가한 5천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1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화물 4분기 운임이 16% 오를 것"이라며 "화물 매출 증가가 유류비와 인건비 부담을 만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