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1.93%)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7만3,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늘어난 8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했고, 시장 기대치도 25% 상회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해외 저작권료 매출 증대로 로열티 수익도 42% 커져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며 "위너의 송민호, 강승윤이 각각 오는 19일과 21일에 온·오프라인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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