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협중앙회장 선거 사무관리를 위탁했다.
신협중앙회는 중앙선관위로부터 오는 12월 22일 예정된 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의 수탁관리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중앙선관위는 신협중앙회장 선거의 선거기간, 투표시간, 투·개표관리 등 선거관리 주요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법과 협의 내용에 따라 상호협조할 계획이다.
이번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간선제 방식이 아닌 전체 조합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선거인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지며, 부정선거 방지를 위한 포상금 제도와 기탁금 제도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안병대 신협중앙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이자 최초의 중앙선관위 주관 선거"라며 "개선된 선거 제도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