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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억원' 파격 퇴직금…씨티은행 희망퇴직 2500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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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이 최대 7억원의 특별퇴직금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가운데, 금융당국이 소매금융 철수는 인가사항이 아니라고 결정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전날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했다.
신청자 수는 약 2500여 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15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총 3500명(소매금융 2500명, 기업금융 1000명) 직원 중 근속 기간 만 3년 미만을 제외한 3400여 명 가량이 신청 대상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근속기간이 만 3년 이상인 정규직원이나 무기 전담 직원에게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에 기준월급(연봉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곱한 금액을 특별 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퇴직금 지급액은 기준 연봉 7배를 상한으로 하며 최대 7억원까지다.
통상 은행권 희망퇴직금은 많아야 5억원 안팎이다.
씨티은행은 부서별 필수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희망퇴직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신청한 직원 중 퇴직 대상을 확정한 뒤 12월부터 내년 2월·4월 순차적으로 희망퇴직 직원들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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