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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요소수 대란...막혀있던 中물량 유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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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소수 사태에 대한 단비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달 수출 중단으로 중국에 묶여 있던 요소 수출이 다시 진행된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세종시 한창율 기자 연결해 봅니다. 한창율 기자
<기자>
네, 국내 기업들이 중국 측과 계약을 완료했지만, 수출 중단으로 제동이 걸려있던 요소 1만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기존 계약 물량 1만8천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오전에 산업용 요소 2700톤은, 선적을 완료한 후에 중국 청도항에서 출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요소 물량이 모두 반입된다면 이를 통해 요소수 5만 6천여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자동차의 한 달 동안 사용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2∼3개월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요소 추가 물량 5천톤을 확보해 다음달 초에 국내에 들여온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일단 정부의 발표대로 중국 측의 수출 절차가 정상대로 진행되고, 수입처 다변화가 된다면 국내 요소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보유량을 감안하면 앞으로 3개월까지 물량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요소수 사태를 정부가 직접 통제하기 위해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검토합니다.
지난해 마스크 대란 때와 같이 요소수 생산부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통제하겠다는 것인데, 빠르면 이번주 내로 곧바로 시행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요소 수입 가격 급등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세율을 내리고, 할당관세 인하 안건도 심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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