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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유튜브처럼"…넷플릭스, '숏폼'으로 키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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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아이들을 겨냥한 `키즈 클립스`(Kids Clips)`를 출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숏폼ㆍShort form) 클립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키즈 클립스`(Kids Clips)`는 틱톡과 비슷하지만 어린이 프로그램과 영화를 숏폼으로 제공한다. 매일 동영상이 새로 추가된다.

넷플릭스의 이번 기능 추가는 특히, 틱톡이나 유튜브에서 짧은 영상을 보는 이용자를 겨냥해 최근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실험의 일환이다.

올해 초 코미디 콘텐츠 속의 재미있는 클립 영상을 제공하는 `패스트 래프`(Fast Laugh) 기능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키즈 클립스`는 패스트 래프와 비슷하지만, 동영상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제공돼 전체 화면에 꽉 차게 된다. 어린이들은 한 번에 10∼20개의 클립만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이번 주부터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일랜드와 함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출시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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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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