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9일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이 늘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내놓은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5.3(2015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실질)을 나타낸 것으로 내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등이 줄어 2.4% 감소했고, 수입은 전자제품, 1차금속 등이 늘어 13.9% 늘어났다.
재별로는 최종재와 중각재가 각각 1.3%, 2.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1.1%), 1차금속(12.4%) 등은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31.9%)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