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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애플TV+ 손 잡았다…"밀월 관계 깊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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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TV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TV+ 서비스 3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4일 애플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애플TV+의 국내 서비스 시작에 맞춰 글로벌 국가에서 애플 TV+ 서비스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LG전자 스마트 TV를 통해 애플 TV+를 신규 구독하는 고객은 애플이 제공하는 애플 TV+를 석 달간 무료로 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83개국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애플 TV+는 2019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애플의 OTT로, 각종 시리즈물, 드라마, 다큐멘터리, 어린이용 콘텐츠, 코미디물 등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라인업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에서는 셋톱박스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웹OS 홈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애플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별도 조작 없이도 주변 밝기나 시청하는 영상에 맞춰 최적의 영상을 제공하는 화질 최적화 기능 `돌비비전 IQ`를 기본 탑재했다.

지난해 출시한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3D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도 기본 탑재했다.

정성현 LG전자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애플 TV+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은 고품질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LG TV의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TV+와 LG전자의 제휴를 두고, LG그룹과 애플의 `밀월`이 가속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말 스마트폰 사업에서 공식 철수한 이후, 자체 유통매장인 `LG 베스트샵`을 통해 아이폰 판매에 나선 바 있다.

LG그룹은 그동안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을 통해 애플과 관계를 맺어 왔다.

업계에선 LG전자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향후 애플 전기차와 협력할 거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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