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어든 1,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 16.9% 올라 9,339억 원, 1,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공기청정기 등 혁신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렌털 판매량이 33만여대 늘어난 점을 매출 증가 배경으로 꼽았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9.2% 늘어 3,331억 원을 기록했는데, 주요 해외 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2,562억 원, 5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3%, 11.9%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40만 계정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4분기에도 노블 정수기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