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공급망 병목 현상과 인플레이션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0.47%) 떨어진 2,969.2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내 우려감은 여전한데 좀처럼 호재가 없는 장이 이어지면서 기관의 매도세의 힘입어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4,467억원을 홀로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80억원, 4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57%), NAVER(-0.24%), 카카오(-1.15%),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51%), 삼성전자우(-0.45%)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4%), 삼성SDI(0.53%), 현대차(0.47%), 기아(1.1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1%) 내린 1,001.3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52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871억원, 577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0.22%) 오른 1,185.2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