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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입국 확대…인력난 해결에 '숨통'

외국인 근로자도 위드 코로나 흐름
'별따기' 외국인 근로자 입국 확대
필리핀 등 16개국 5만명 입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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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입국 확대…인력난 해결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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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중소기업 인력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18개월 동안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이 이달 말부터 풀리는데요.


    당분간 인력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미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금속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박용필 대표.


    내국인 구인이 어려워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한 데 코로나로 2년 가까이 한 명도 데려오지 못 했습니다.

    [박용필/(주)중일 대표이사: 사람이 없는 상황에다가 52시간과 결부가 돼 있어서 잔업도 못 시키고 사람은 충원이 안 되고 아무래도 생산하는 데 제약을 받았었죠.]


    코로나로 매년 5만 명씩 입국하던 외국인 근로자는 연 6천~7천 명 수준으로 급감해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인력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정부는 이달 말부터 한 주간 600명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인원 상한을 풀 방침입니다.


    현재 송출국에서 대기 중인 외국인력은 약 5만 명에 달합니다.

    입국 확대뿐 아니라 기존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연장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막혔던 외국인력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우리 경제에도 온기가 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기/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전반적으로 외국인 노동력 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코로나19 때문에 타격이 컸던 거에요. 감염의 위험 문제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보면 외국 노동력이 확보가 안 되니까 생산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죠.]


    위드 코로나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공급 갈증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책 이행이 필요로 해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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