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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줄다리기 이스타항공…성정, 잔금 납입 '데드라인'

오늘(5일) 이스타 인수 위한 잔금 납입 마감일
채권액 7백억 줄여…12일 관계인 집회 통과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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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채권자들과의 협상 난항으로 성정이 이스타항공 인수 포기 의사까지 내비치는 등 막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성정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마무리 지으려면 오늘(5일)까지 잔금 630억 원을 납입해야 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미확정 채권 규모를 기존 2,600억 원에서 1,900억 원가량으로 줄이는 내용으로 회생계획안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경우 인수 불발 가능성에 항공기 리스사들이 갚아야 할 채권을 700억 원 줄이기로 합의한 것.

이로써 앞서 확정한 회생채권 1,600억 원을 포함해 전체 회생채권액 역시 4,200억 원에서 3,500억 원으로 줄였다.

인수에 나선 성정의 인수대금이 한정된 상황에서, 회생채권 규모가 작을수록 개별 채권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난다.

이스타항공은 인수대금 700억 원 중 반드시 갚아야 할 공익채권에 사용한 뒤 남은 158억 원을 회생채권 변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제율이 높아지면서 오는 12일 열리는 채권자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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