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통상부는 1일(현지시간) 베트남과 영국 기업 간에 올들어 총 26건의 거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고 있는 팜민찐 총리가 양 국가의 기업인들이 계약을 위해 모인 자리에 배석했고, 기업들은 각각의 계약을 체결했다.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LCC) 비엣젯항공과 영국의 롤스로이스 간의 항공기 엔진 및 서비스에 대한 총 규모 4억달러짜리 계약(사진)이다.
이어 소비코그룹도 옥스포드 대학과 교육 개발과 연구에 대한 협력과 투자로 2억1천만달러 계약을 맺었고, 빈그룹은 라파엘 연구소와 코로나19 예방 의학 연구에 관한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