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3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글로벌 사업 담당을 확대하고, 올해 노사갈등으로 몸살을 앓은 만큼 선진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노사문화혁신실을 개편했다.
SPC그룹은 총 31명에 달하는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3명, 상무보 14명 등이다. 올해 SPC그룹 승진 인사의 키워드는 ‘ESG경영’, ‘노사문화 혁신’과 ‘글로벌 사업 강화’다.
먼저, SPC그룹은 ESG경영에 중점을 두고, 미래 지향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관련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올해 SPC그룹과 노조와의 갈등으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점주들은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그룹 내 ‘노사문화혁신실’을 확대 개편해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끌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임원들도 다수 승진했다. 이는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강화에 대한 그룹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SPC그룹의 해외법인 매장 수는 2012년 137곳에서 올해 435곳으로 10년 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11곳, 올해는 22곳의 점포를 새롭게 냈다. 향후, 동남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북미 시장에 적극 진출한단 계획이다.
[승진 명단]
부사장 승진
▲ 경재형(㈜SPC삼립)
전무 승진
▲ 손병근 (㈜SPC삼립) ▲ 손정호(㈜파리크라상) ▲ 강동석(SPC㈜)
상무 승진
▲ 지상호 ▲ 홍성율 ▲ 박종환 ▲ 김진억(이상 ㈜SPC삼립) ▲ 이정훈 ▲ 박문수 ▲ 강경희 ▲ 박순주 ▲ 박준희 ▲ 이광 ▲ 한옥균(이상 ㈜파리크라상) ▲ 이준무(SPC㈜) ▲ 윤인상(㈜PB파트너즈)
상무보 승진
▲ 우태준 ▲ 정기성(이상 ㈜SPC삼립) ▲ 김대순 ▲ 김준수 ▲ 이일남 ▲ 조영한 ▲ 천동혁(이상 ㈜파리크라상) ▲ 이성일(비알코리아㈜) ▲ 이건열(㈜SPC GFS) ▲ 이우일 ▲ 이준택 ▲ 송효근(이상 SPC㈜) ▲ 이준석(㈜Secta9ine) ▲ 홍성칠(㈜PB파트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