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낙농기업 비나밀크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액은 16조2천억동(미화 약 7억1천만달러)으로 비나밀크는 올해 목표한 연간 계획의 75%를 달성했다.
비나밀크의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세후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약 3조동(미화 1억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2일 종가 기준 베트남증시 시총 약 83억달러로 재계 6위에 올라있는 비나밀크는, 지난 9월 글로벌 브랜드평가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유제품 브랜드`에서 8위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