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항공 투자제한 종목 변경...오후장만 주식 거래 가능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베트남항공(HVN)은 다음달 3일부터 투자경고 종목에서 투자제한 종목으로 변경돼 거래된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찌민증권거래소는 "베트남항공의 자본잠식 상태가 해소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내달 3일부터 오후장에서만 베트남 항공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베트남항공은 상반기 8조 4600억 동(VND)의 손실을 보고했다.
6월 말 기준으로는 누적 적자가 17조8100억 동(VND)에 이르며 자본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베트남항공은 지난 9월 8조 동(VND)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자본금이 22조 1400억 동(VND)으로 늘어났다.
호찌민증권거래소 측은 "베트남항공의 재정 상황에 따라 투자제한 해제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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