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방산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외부로부터 회사 인터넷망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했다"며 "우려하고 있는 방산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회사는 즉시 시정해야 할 사안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3천 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대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 시도가 있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과 지난 6월에도 해킹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