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로이터]
미국 백신제조회사 모더나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개발도상국에 코로나 19 백신 추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모더나가 세계 백신면역연합(GAVI)과 내년 2분기까지 코로나19 백신 5,650만회 분 추가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더나는 "이번에 공급하는 코로나 백신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라며, 2022년까지 GAVI에 2억 3,300만 회분을 추가 공급해 올해와 내년중에 총 5억회 분을 공급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모더나 최고경영자 (CEO) 스테판 방셀은 29일 "최근 COVAX에 2022년 2·3분기에 추가 백신 물량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GAVI가 공동 투자 지원하는 COVAX 생산시설은 현재까지 저소득 중산층 국가에 4억회분 코로나 백신 물량을 공급했다.
이달 초 모더나는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매년 5억회 분 mRNA 백신 생산 목표를 위해 아프리카 생산시설 건설에 5억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