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을 하와이로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허니버터아몬드 시즈닝을 활용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 8월 국내 출시 이후 현재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허니버터아몬드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출을 결정했단 설명이다.
1차 수출 물량은 1만여개로 하와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된다. 추가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 등으로도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품목과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도울 계획이다.
김세미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매니저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과자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유행에 민감한 현지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