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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도 '반도체 덫'에 걸렸다…기아, 3분기 실적 '주춤'

영업이익 1조3,270억원…2Q 대비 10.8%↓
매출, 3.2% 감소한 17조7,5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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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3분기 동안 1조 3,27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천억 원 채 안되는 영업이익으로 이른바 `어닝 쇼크`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579.7% 증가한 규모로, 분기 실적 새 역사를 썼던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10.8%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역시 1년 전보다 8.8% 증가한 17조 7,5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3.2%가 줄었다.

차량 판매대수는 지난해 3분기보다 2.1%, 앞선 2분기보다 9.2% 줄어든 68만 4,413대에 그쳤다.

이에 대해 기아는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되면서 일부 생산 차질로 해외 도매 판매가 줄었고 원화 강세 등 경영환경도 좋지 않았다"며 이 같은 문제들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당장은 부품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재고관리도 효율적으로 해 생산 차질을 최소한으로 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모델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신사업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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