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8월 미국 단독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대비 1.2% 상승으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 기록한 것으로 당초 업계가 예상하던 1.5%의 상승률에 못미쳤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S&P의 크레이그 라자라 투자전략 총괄이사는 8월 자료를 보면 여전히 주택가격 상승세가 매우 강하지만 도시지수 등을 감안하면 시장의 둔화는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20개 도시지수의 물가는 전년 대비 19.7% 상승해 7월의 연간 상승률 20%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난 달 경제 전문가들은 20.0% 상승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