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K-OTC시장에 신규등록을 승인 받아 28일부터 거래된다.
26일 금융투자협회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10월 2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009년 설립돼 휴대폰, 노트북, PDA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와 HEV(Hybrid Electric Vehicle, 하이브리드 전기차)/EV(Electric Vehicle, 전기차)/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에서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당사는 고성능, 고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전해액을 전지 관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진출과 더불어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는 당사의 적정 가치를 이번 K-OTC 시장 진입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인 202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자산총계는 788억원, 부채총계는 229억원, 자본총계는 559억원, 매출액은 17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신규등록승인으로 2021년에 15개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4개사로 증가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