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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플레 상황은 안 와"…캐시우드, 잭도시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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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인사이더)
트위터 CEO 잭 도시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자 아크 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는 디플레이션 요인을 근거로 이를 반박했다.
25일(현지시간) 캐시 우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가 양적 완화를 시작했을 때 인플레이션이 끝날 것이라 생각했지만 당시엔 내가 틀렸다"며 "대신 통화유통속도가 하락해 인플레이션의 여파를 줄였다"고 전했다. 우드는 현재 통화유통속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사진=트위터)
캐시 우드는 기술혁신,창조적 파괴, 경기순환적 요인 등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압박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AI 등 기술혁신을 디플레이션의 가장 강력한 근거로 언급했다. 우드는 훈련 비용이 연간 40~70% 줄어드는 산업인 인공 지능을 두고 기록적인 디플레이션의 힘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업들이 과거 혁신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은 점을 디플레이션 요인으로 언급했다.
우드는 "2008 기술 및 통신 붕괴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많은 기업들이 이익과 배당을 원하는 주주들을 위한 단기적인 목표를 향해 달렸다“며 ”이 때 혁신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고 점점 구식이 되어가는 상품을 할인 판매해 부채를 상환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순환적인 요인이 디플레이션의 마지막 요인으로 지목됐다. 우드는 팬데믹 기간 급증한 소비자 수요를 아직도 따라잡고 있는 상황이지만 연말연시가 지나면 기업들이 과잉 공급에 직면해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목재와 철광석과 같은 일부 상품 가격이 50%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잭 도시는 23일(현지시간) “초인플레이션이 곧 미국에서 발생할 것이고,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주장했다.
초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급락하고 물가가 통제 상황을 벗어날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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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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